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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응답하라 1997에 이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응답하라 1997을 너무 재밌게 봐서 엄청 기대하면서 봤는데 역시나 너무 재밌었어요. 저희 3 자매인데 세 명이 다 최고로 뽑은 드라마가 틀리거든요. 사실 저는 응답하라 1997인데 첫째 언니는 응답하라 1994를 첫 번째로 뽑아요. 그래도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이 드라마는 우리에게 많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죠. 함께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어요?
1. 드라마 소개 및 등장인물
'응답하라 1994'는 1994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신촌의 한 하숙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성나정 (고아라 분): 드라마의 주인공이에요. 1975년생으로, 1994년 당시 20세입니다. 경상도 마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학년생이에요. 농구선수 이상민의 열혈 팬이죠.
- 김재준 '쓰레기' (정우 분): 성나정의 오빠 친구였다가 오빠처럼 되어버린 인물입니다. 197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생이에요.
- 김선준 '칠봉이' (유연석 분): 연세대학교 야구부 에이스 투수예요. 서울 출신으로, 빙그레와 이종사촌 사이입니다.
- 김성균 '삼천포' (김성균 분): 경남 삼천포 출신의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학년 생이에요. 노안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가 특징이죠.
- 손호준 '해태' (손호준 분): 전남 순천 출신의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학년 생입니다. 활발하고 친화력 좋은 성격의 소유자예요.
- 조윤진 (민도희 분): 전남 여수 출신의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학년 생이에요. 서태지의 열혈 팬이죠.
- 김동준 '빙그레' (바로 분): 충북 괴산 출신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생입니다.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예요.
- 성동일 (성동일 분): 성나정의 아버지이자 하숙집 주인입니다. 전직 해태 타이거즈 선수였어요.
- 이일화 (이일화 분): 성나정의 어머니이자 하숙집 주인입니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고 정이 많은 성격이에요.
이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바로 '응답하라 1994'의 핵심이랍니다.
2. OST (Original Sound Track)
'응답하라 1994'의 OST도 드라마만큼이나 사랑받았어요. 주요 곡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서울 이곳은" - 로이킴: 드라마의 대표 OST로, 서울로 올라온 지방 출신 학생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 "너에게" - 성시경: 감미로운 성시경의 목소리로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한 곡이에요.
- "그대와 함께" - B1A4: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청춘의 설렘을 담아낸 노래입니다.
- "가질 수 없는 너" - 하이니: 짝사랑의 아픔을 담은 감성적인 발라드예요.
- "행복한 나를" - 김예림: 사랑에 빠진 설렘을 표현한 밝은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좋은 곡들이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주었어요. OST를 들으면 드라마의 장면들이 떠오르곤 하죠.
3. 명장면
'응답하라 1994'에는 정말 많은 명장면들이 있었어요. 그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세 장면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 성나정 남편 찾기
드라마의 큰 줄기 중 하나가 바로 '성나정의 남편 찾기'였어요. 시청자들은 매회 누가 나정이의 남편일지 추리하며 드라마를 즐겼죠.
특히 2화에서 나정이가 허리 디스크로 입원했을 때, 쓰레기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어요.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쓰레기가 나정이의 남편일 것이라는 강한 인상을 주었죠.
하지만 드라마는 끝까지 남편의 정체를 숨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이런 설정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 성나정 방 페인트칠 남자들에게 묻는 장면
6화에서 나온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나정이가 하숙집 남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자, 내가 이사를 했어. 근데 새집이야. 문을 닫으면 페인트 냄새가 심해가 머리가 깨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문을 열 면 매연이 들어와 계속 기침이 난다, 콜록콜록. 이때 남자친구가 들어왔어. 내가 물었지, 자기야? 오늘 이사했는데 문을 닫으면 페인트 냄새가 심해가 머리가 깨질 것 같고 문을 열면 매연 때문에 죽을 것 같은데 어떡하지? 문을 여는 게 좋겠나? 문을 닫는 게 좋겠나?"
이 질문에 대한 남자들의 반응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문을 열어야 할지 닫아야 할지에 대해서만 고민하죠.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나정이의 건강 상태였어요. 이 장면은 남녀의 사고방식 차이를 재치 있게 보여준 명장면이었습니다.
세 번째, 성나정 엄마의 대형 음식 만들기
이일화 씨가 연기한 나정이 엄마의 요리 실력은 정말 대단했어요. 매번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한 장면에서는 이일화가 만든 대형 잡채에 하숙생들이 놀라는 모습이 나와요. "임자, 국수로 밧줄 꼬아도 되겠소" "어머니, 잡채도 새끼 칩 니 거. 묵어도 묵어도 끝이 없네요" "우~ 대형잡채"라는 대사들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들은 가족의 사랑과 정을 음식으로 표현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잘 보여주었어요. 또한 하숙생들과 주인 가족이 한 식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죠.
결론
여러분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감동을 받으셨나요? 혹시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시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오늘은 '응답하라 1994'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꿀 수 있었죠.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어요.
여러분의 인생에도 '응답하라 1994'처럼 특별한 추억이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추억들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길 바라요.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