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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 드라마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tvN에서 방영되었는데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었죠. 드라마 보면서 계속 심쿵하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장면들 때문에 행복해지더라고요. 동네사람들하고 에피소들도 재밌고 따뜻했던 드라마라서 더 좋았어요. 이제 드라마에 소개해드릴게요.
1. 드라마 소개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 윤혜진 (신민아 분): 서울에서 온 치과의사로,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 홍두식 (김선호 분): '홍반장'이라 불리는 공진의 만능 해결사로,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 지성현 (이상이 분): 방송국 PD로, 혜진의 대학 선배입니다.
줄거리
윤혜진은 우연한 계기로 고향인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개업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지만, 점차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며 특히 홍두식과 가까워집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지만, 각자의 과거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됩니다.
2. 드라마 에피소드
제가 계속 돌려보는 에피소드 두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정말 너무 재밌고 설레는 장면들이어서 몇 번을 돌려봐도 재밌는 장면들이에요.
첫 번째: 윤혜진 친구들 골프장 에피소드
윤혜진의 서울 친구들이 공진에 놀러 왔을 때의 에피소드입니다. 친구들은 골프를 치러 가자고 제안하고, 혜진은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골프장에서 홍두식을 만나게 되죠.
두식은 골프 강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혜진은 이를 몰랐습니다. 혜진의 친구들은 두식의 외모와 실력에 반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혜진은 묘한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혜진이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골프장 장면은 혜진과 두식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까워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두 번째: 윤혜진 슈퍼 안 애교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는 윤혜진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평소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혜진이 슈퍼에서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나왔죠.
혜진은 두식에게 뭔가를 부탁하고 싶어 했지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그러다 슈퍼에서 우연히 만난 두식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오빠~"라고 부르며 부탁을 합니다. 이에 놀란 두식의 반응과 혜진의 수줍은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죠.
혜진은 "국제규격을 맞춰줬으면 좋겠는데"라는 말을 하며 애교를 부립니다. 이 장면은 혜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혜진의 애교 있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설레었답니다.
3. 드라마 촬영지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는 경상북도 포항시입니다. 특히 포항시 북구 청하면과 남구 구룡포읍이 주된 배경이 되었죠.
- 청하시장: 드라마 속 '공진시장'의 실제 모델입니다. 이곳에서 주요 인물들의 일상 장면이 많이 촬영되었어요.
- 청하해수욕장: 혜진과 두식이 자주 산책하던 해변입니다. 아름다운 일출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죠.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본식 가옥들이 있는 이 거리는 드라마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 호미곶 해맞이광장: 유명한 상생의 손 조형물이 있는 이곳도 드라마에 등장했어요.
- 영일대해수욕장: 혜진과 두식의 로맨틱한 장면들이 촬영된 곳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촬영지들 덕분에 드라마의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났죠.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고 포항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 했다고 해요.
4. 결론
제가 살고 있는 포항에서 촬영된 드라마라서 더 정이갔던 드라마예요. 항상 그냥 지나고 한 번씩 가는 곳이라 특별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 드라마에서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이쁘게 나오는 거 보니 자랑스럽기도 했어요. '갯마을 차차차'는 따뜻한 인간미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설레는 로맨스가 어우러진 드라마였습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은 바닷가 마을의 정겨운 모습은 큰 위로가 되었죠.
여러분의 인생에도 '갯마을 차차차' 같은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